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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김선생의 나야 나 - 2 양성애 상큼한 김선생의 나야 나 Fresh teacher kim’s 둘째 시간, 상큼한 김선생은 바이섹슈얼입니다. Second time, fresh teacher Kim is a Bisexual person. ​ 1. 사각형 깃발 제일 윗쪽의 짙은 핑크는 동성애, 밑의 파랑은 이성애, 중간에 보라색은 핑크와 파랑이 섞인 데서 나왔는데 이부분이 양성애를 상징합니다. 1. Square flag has a deep pink stripe at the top for homosexuality, a blue one on the bottom for heterosexuality, and a purple one, blended from the pink and blue, in the middle to represent bisexu..
상큼한 김선생의 나야 나 - 1 상큼한 김선생의 나야 나 Fresh teacher kim’s 첫째 시간, 상큼한 김선생은 아름다우십니다. First time, fresh teacher kim is most beautiful person. 1. 미모의 아우라가 전신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1. Fresh teacher kim’s whole body has halo to Aura of beauty 2. 매혹적이고 감당 못하는 곱슬머리에서도 매력이 뿜뿜! 2. Fresh teacher kim’s too much curly hair appeal too GORGEOUS! 3. 실력 부족한 화장으로도 숨길 수 없는 미모 뿜뿜! 3. Low ability of makeup, but it cannot hide their too much beautifu..
제주퀴어문화축제를 마치며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건 일도 아니다. 배신이 아니다. 몰랐던 것이다. 호의 속에 감춰진 불의를 몰랐던 것이다. 우리는 불의에 상처 입지 않기 위해 호의 속에 가시를 숨기게 된다. 그렇게 점점 딜레마에 빠진 고슴도치가 되어 간다.‬ ‪오늘 상처를 받으면 내일 움츠리며 가시가 더 단단해진다. 그렇게 단단해진 가시가 하나 하나 늘 수록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고 더 빠르게 더 많은 가시가 단단해진다. 무감각한 밤송이가 되고 싶지 않지만,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모양새가 된다.‬ ‪호의 속 악의라면 눈치채고 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불의를 눈치채기에는 너무나도 희망찬 사람들이다. 그 희망을 벗어던졌을 때 추위가 두렵기도 하지만, 오늘 한 발이 가져다 줄 내일의 행복을 믿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민원조정위원회 개최 및 장소 사용 허가 철회 결정을 내린 제주시청과 제주시장 규탄 제주시청은 다수민원이라는 이유로 이미 처리된 민원인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신산공원 사용 허가를 대상으로 민원조정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는 단순 민원처리가 아니라 제주시청의 이름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다.성소수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수많은 사회적 낙인과 편견, 차별과 달리 현대 의학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을 병리 현상이라고 보지 않는다. 현대 의학의 연구와 판단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사회적, 개인적 편견을 근거로 성소수자의 존재를 병으로 보는 혐오세력은 차별적인 시선과 행동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성소수자 혐오세력은 후천성면역결핍증을 근거로 성소수자를 문제 삼기도 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에 따라 감염인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그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며,..
퀴어 특강 감상문을 받고, 그 감상문 중 하나에 대한 피드백 ​​​​​​​​​​​​​​​​​​​​​​​​​​​​​​​​​​​​​​​​​​​​​​​​​​​​​​​​​​​​​​​​​​​​​​​​​​​​​​​​​​​​​​​​​​​​​​​​​​​​​​​​​​​​​​​​​​​​​​​​​​​​​​​​​​​​​​​​​​​​​​​​​​​​​​​​​​​​​​​​​​​​​​​​​​​​​​​​​​​​​​​​​​​​​​​​​​​​​​​​​​​​​​​​​​​​​​​​​​​​​​​​​​​​​​​​​​​​​​​​​​​​​​​​​​​​​​​​​​​​​​​​​​​​​​​​​​​​​​​​​​​​​​​​​​​​​​​​​​​​​​​​​​​​​​​​​​​​​​​​​​​​​​​​​​​​​​​​​​​​​​​​​​​​​​​​​​​​​​​​​​​​​​​​​​​​​​​​​​​​​​​​​​​​​​​​​​​​​​..
퀴어문화축제를 다녀와서 아침 여섯시쯤 일어나 열심히 화장하고 부족한 게 없는지 다시 점검했다. 그날은 집에 아무도 없을 거라 혹시나 없을 때 무슨 일 생길까 봐 집안에 이것저것 좀 찾아 점검할 수밖에 없었다. 강아지 밥도 주고, 문단속도 했더니 어느새 여덟시가 넘었다. 그래도 집이 멀지 않은 덕에 간신히 시간 맞춰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탑승 수속하고 보안검색대로 가기 전 출발장에서 보안요원에게 내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보안요원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했다. 보통은 금방 체크하고 주는데, 본인 생년월일, 이름을 물었다. 주민등록증 사진은 머리가 짧고 뒷자리가 1로 시작하는데, 막상 당사자는 화장도 진한 데다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 본인이 맞는지 당황했던 것 같다. 퀴어문화축제에 가는 길부터 괴상한(queer)..
치마와 화장실 특별히 할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매일 집 밖으로 나간다. 거의 카페에 앉아서 공부한다. 주에 한두 번은 혼자 영화도 보고, 밤에 바나 펍에 가서 다트 게임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거의 공부만 한다. 일없이 공부만 하는 게 처량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 그러지 않으려고 집 밖으로 나갈 때면 꼭 꾸민다. 화장하고 예쁜 치마를 골라 입으면 기분이 좋다. 가는 데는 거의 같지만, 꾸미고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나와서 기분 좋게 공부하거나 놀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생리현상이 찾아온다. 꾸미고 나온 내 모습이 아무리 예쁘다지만 나도 사람이다 보니 (웃음) 똥도 싸고 오줌도 눈다. 몇 시간씩 있으면 화장실에 몇 번 가게 되는데, 가려고 할 때마다 긴장한다. 화장실에서 나 때문..
내 외모, 내 편 심야버스에 탔다. 버스 안에 사람이 꽉 들어찼다. 너무 여유있게 줄을 선 탓에 늦게 탔고 정문에서 안으로 더 들어가지 못했다. 나중에 더 탈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안쪽으로 더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안쪽으로 더 들어갈 수 없었다. 몇 정거장이 지나도록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어 점점 불안해졌다. 뒤에 탈 사람을 생각해서 안으로 좀 더 들어가고 싶어도 안에 있는 사람을 쉽게 밀고 치며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런데, 중간에 그렇게 하는 남자가 탔다.중장년으로 보이는 남자였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좀 들어가라며 큰 소리치고 난리였다. 소리치기만 한 게 아니라 팔꿈치로 내 척추뼈를 찔러댔다. 잠시 밀기만 한 것도 아니고 한참 동안 들어가라며 큰 소리치며 내 척추뼈를 찔러댔다. 견디다 못해 아프다며 찌르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