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 퀴어정치


우리는 인간의 존엄과 인권,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회에서 사는 인간이다. 하지만,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들은 존재만으로도 혐오와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체제가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홉스가 말한 자연적인 상태처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상태에 놓여 있다. 민주사회라면 당연한 존중을, 겨우 존중 하나만 요구할 뿐인데, 어떤 이들은 그들을 존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탄압하기도 한다. 그래서 성소수자는 그에 맞서 투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소수자의 투쟁은 슬픈 투쟁이다. 인정 투쟁, 그리고 기억 투쟁이다. 존재를 불인정하려 하니 존중하라고 투쟁한다. 존재를 지우려고 하니 기록을 남기는 투쟁을 한다. 이 사회는 주류라는 사람들의 기준으로만 존중하고, 주류라는 사람들만 기록에 남긴다. 나머지는 기준에서도 지워지고, 기록에서도 지워진다.


우리는 퀴어, 여성, 농민, 노동자, 장애인, 철거민, 그 어떤 피억압자나 소수자, 그 누구도 지워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누구도 지워지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투쟁한다. 이 투쟁은 슬프지만, 정치적일 수밖에 없어 상처를 각오해야 한다. 누구도 지워지지 않는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존중하지 않는 정치를 넘어 인간이 인간으로 남는 세상을 위해.


시작하자, 퀴어정치. 단순히 퀴어, 성소수자가 정치한다거나 성소수자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다. 종교적 이유를 근거로 혐오와 특혜를 몰아주는 정교합일의 편향된 정치 정치를 타파한다는 선언이다. 표현의 자유라는 거짓으로 소수자를 쉽게 억압하는 억압의 정치를 타파한다는 선언이다. 이땅에 사는 모든 존재를 위한 생명의 정치, 평화의 정치, 인권의 정치, 연대의 정치를 한다는 선언이다.


녹색당은 단순히 퀴어 비례후보를 낸 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도지사 후보와 함께, 녹색당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 전국 녹색당과 함께, 세계 녹색당과 함께 누구도 지워지지 않는 생명, 평화, 인간 세상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


시작하자, 퀴어정치!


시작하자, 연대의 정치!




Engilsh

Let's start, Queer's Politics


We are living in the society that human dignity and human rights, people who seek democracy. However, social minorities are suffering from hatred and discrimination alone. Living in a society with a system but it has been in the state of the struggle as a natural state likes Thomas Hobbes's words. As A Democratic Society, it must be respect all of the people, social minorities need only respect is only one respect, but some people do not respect or oppress social minorities. So the minority has the only one way to must fight against them.


The struggle of sexual minorities is a sad struggle. It is a recognition struggle, and a memory struggle. I fight to respect the existence of my existence. Mainstream people are remove the minorities's existence, so we must do record struggle the minorities's existence. This society only respect mainstream people's basis, and record only people who are mainstream. The rest will be removed from the standards, and it will also be erased from the record.


We want to create a equal world that is a queer, female, farmer, worker, the handicapped, demolished people, some of people suffer oppress and the minoritie people, no one will be removed. We will fight for the world that no one has been removed, and everyone respected. This struggle is sad, but there is only a political fight, so we have to come to the wound. No one to be removed, over the politics of no respect social minorities, for human is the human being world


Let's start, queer's politics. It is simply not a declaration to do politics for queers. It is a declaration break the unity of religion and politics, which is based on religious reasons. And it is a declaration break the oppression policics that is easily oppressed minorities by lying words The freedom of expression. This is the declaration that politics of life in the land of life, politics of peace, politics of rights and politics of human rights.


The Green party is simply not going to stop made a queer candidate. we will do politics for life, peace, and human rights world with The Jeju Governor's candidate, with the people of green party, with Jeju people, with the national green party, with the national green party, with the world green party.


Let's start, queer's politics!


Let's start, politics of solidarity!

시작하자! 퀴어정치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례대표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녹색당 공약 발표한 기자회견문입니다.

저는 비례대표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녹색당 2순위 후보자입니다.



퀴어정치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문


세상에서 지워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몰랐던 그 권리를 함께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지하도 엘리베이터 설치가 그랬습니다. 지체 장애인뿐 아니라, 환자, 노인, 임산부 등 다양한 이들의 이동권이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책이나 통계에서 지워진 성소수자입니다. 저는 지워진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지하도 엘리베이터 설치처럼 모두의 권리가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제 정체성과 관련한 정책 공약을 통해 이제까지 지워졌던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권리를 확대하고 보장하고자 합니다.


먼저,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성중립 화장실을 만들겠습니다. 성중립 화장실을 만들면, 이용자의 성별, 장애 여부, 가족 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뿐 아닙니다. 잠금장치 없는 장애인 화장실 이용할 때처럼 불안할 필요 없습니다. 성별이 다른 자녀를 동반했을 때에도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 성별만 늘었을 때, 화장실 수의 불균형으로 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불편함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차별과 혐오 없는 제주를 만들 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소수자들은 부정당하거나 살기 힘들어, 작게는 가족 공동체, 종교나 학교 공동체, 더 나아가서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차별을 금지하는 것은 그걸 막기 위한 것이지, 입을 무작정 막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줄여가자는 사회적 선언이자 장치입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를 위해 성중립 화장실과 차별금지조례를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공공기관부터 시작하는 차별과 혐오 없는 제주를 위해 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및 공기업부터 젠더블라인드 이력서를 도입하겠습니다.

둘째,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를 막는 제주를 위해 성소수자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성소수자 혐오폭력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제주를 위해 HIV/AIDS 신속 검사 및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연계한 출장 검사를 지원하고, 데이트 폭력 및 성폭력 피해 지원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누구도 지워지지 않는 인권의 섬 제주을 만들기 위해 인권 보장을 위한 더 단단한 사회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누구도 지워지지 않는 세상 함께 만들기 위해 녹색당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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